적들의 착검 돌격에 아침이슬 마냥 녹아내리는 아군 보병들...... 어떡해서든지 기병우회로 활로를 열어 볼려고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너무 많이 승기가 넘어간 상황인지라 도저히 이기기 불가능한 상황;;;;
결국 술트 장군과 남아 있는 아군 병력들을 전부 퇴각 시키고 전투를 종료합니다. 불패의 대육군 신화에 치욕적인 패배가 각인되는 순간입니다.
러시아도 아니고 오스트리아도 아니고 프로이센도 아니고 대영제국도 아닌 고작 북유럽 변방에 있는 덴마크에게 이렇게 패배할줄이야 생각도 못했네요. 크흑;;;
적 병력이 보충되기 전에 바로 다시 주변에 있던 군단을 올려 보내서 다시 재대결을 감행합니다. 솔직히 전 덴마크 본대가 후퇴할줄 알았는데 물러서지 않는군요. 용감한 덴마크군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아군은 다시 풀군단이지만 적은 이미 많은 전력이 소모된 상황이라는 것... 과연 이번에도 덴마크 군대가 이길수 있을까요?
아까와 마찬가지로 기병 포병 전력은 아군보다 밑돌지만 강력한 근위대를 주력으로한 보병전에서는 아까와 같은 승리를 거둘수 있을거라는 생각인지 먼저 전진해오는 덴마크군
한턴 보충이 이루어져서 그런지 꽤나 많은 수의 근위대 병력 보이는군요. 하지만 전투를 근위대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적들은 간과하고 있네요. 아까 전투와는 달리 이번에는 아군도 전열보병이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군이나 아군이나 한치에 물러섬도 없이 결연하고 적과 교전 중인 상황입니다. 과연 이 교전의 승자는 누가 될런지.....
결국 치열한 전투 끝에 덴마크 장군이 전사하고 맙니다. 적장이 전사했으므로 적의 사기는 급격히 떨어 질것입니다. 아군이 승리할 확률이 조금 더 늘어난 상황입니다.
결국엔 치열한 교전 끝에 숫자가 좀더 많은 아군이 승리합니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군 병력의 소모가 더 크군요. 일단은 이 군단은 잠시 재정비를 위해서 베를린으로 물리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의 주력부대를 물리치기는 했지만 북쪽에서 내려온 또 다른 덴마크 부대가 보이는 군요. 일단 섣불리 진격하지말고 잠시 대기하면서 다른 군단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그들과 함께 코펜하겐을 공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결집된 대육군의 힘 앞에 코펜하겐이 함락되고 맙니다. 이로써 덴마크 주력부대를 전부 격파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남은 영토는 노르웨이 뿐입니다. 바로 올라가도록 합시다.
마르몽이 이끄는 군단이 암스테르담을 포위합니다. 적들은 포병전력에서는 아군을 앞서나 보병전력에서는 소수의 전열 보병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민병대이므로 어렵지 않게 아군이 승리할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이 공성전에 승자는 누가 될까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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